심연 을 오랫동안 들여다 보면 그 심연 또한 나를 들여다 본다

🌏⛵️ 20대, 온라인 공간에서 길을 잃다 Und wenn du lange in einen Abgrund blickst, blickt der Abgrund auch in dich hinein.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어렸을 때 이 글을 접했을 때에는 마치 이해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삼십 대 중반이 돼서 이 이야기를 곱씹어보니까 너무나 무서운 글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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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는 누구보다도 사람의 내면을 심도 깊게 꿰뚫어 본 철학자입니다. 기독교적인 유산으로 가득 찬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그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반 反 기독교적인 색채를 띠고 산 사람입니다. 기독교적인 윤리나 가치 체계를 송두리째 부정하고 파괴하려고 애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체 만큼 기독교 사상의 주변과 핵심을 끊임없이 맴돈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이 책에는 평생 동안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할 너무도 중요한 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괴물과 싸우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안에 그 괴물과 똑같은 모습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괴물을 이기기 위해서는 괴물보다 더 강해져야 합니다. 더 잔인해져야 하고, 더 치밀해져야 하고, 더 인정사정 보지 말아야 합니다. 개인적인 연민이나 감상주의는 일찌감치 버려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대단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야 하고, 대의를 놓고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됩니다. 그는 키가 293cm에 이르는 말 그대로 괴물입니다. 다윗은 그를 물리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재능과 운명을 겁니다. 그리고 마침내 감격적인 승리를 맛보게 됩니다. 물론, 말 할 것도 없이 그 무시무시한 괴물이 가졌던 절대적인 권위를 다윗이 대신 갖게 됩니다. 그러나 훗날 그는 자신의 충직한 부하 우리아를 전쟁터에 나가 죽게 하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아 자신의 대를 잇는 괴물로 전락하게 됩니다. 골리앗이라는 괴물이 자신 안에... 니체 명언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그 심연 또한 나를 : 네이버 블로그

니체 명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그 심연 또한 나를 들여다본다" 니체 - 선악을 넘어서中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들여다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 니체의 '선악을 넘어서'에 나오는 문장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명언입니다. 전 이 문장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바로 영화 다크나이트였습니다. 극중에 변질되어 가는 투페이스를 보며 악마를 이기려면 자기 자신도 악마가 되야 한다는게 무엇인지를 보았죠. 고담시의 영웅, 절대로 악과 타협하지 않을 것 같았던 검사 '하비덴트', 하지만 그는 조커의 게임에 현혹되고 그 안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그를 '투페이스'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하비덴트가 추구하는 신념의 변화는 누군가 강압적으로 행한 것이 아닌 본인의 의지로 행해진 결과물입니다. 정의란 단어는 사람의 신념과 사상등에 의해 결정되는 요소로 실질적인 의미는 부여하기 나름이라는 점, 그리고 이것은 아주 쉽게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점은 조커가 하비덴트를 자기자신의 위치로 떨어뜨리기 아주 충분한 매개체였습니다. 조커의 심연에 완전히 빠져든 하비덴트는 조커와 또 다른 의미를 지닌 혼돈이 되었고 이는 배트맨에 의해 저지를 당하지만 이미 고담시의 빛은 저물고 말았죠. 조커가 다른 악당들과 다르게 각광을 받고 그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이유는 바로 '순수악'에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악에 대해 별 다른 의미를... 우리, 파시스트

배드 엔딩. 노멀 엔딩. 히든 엔딩. 비판 개요2015년 1월 5일 의 스타일의 2번째. 대략적인 전개는 아쿠아리움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주인공인 "유아리" 라는 소녀가 엄마를 찾아 아쿠아리움을 내려가는 내용이다. 하지만 현실은 일방적으로 쫓기는 추격전 투